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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s bLog
회고록 작성 2023년 6월 돌아보기 본문
와...왜 벌써 6월이지? 하는 생각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7월이다...
5월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고,
6월은 왜 벌써 끝났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무튼 6월 회고이자, 상반기 회고록 Let's go
회사생활
가슴 졸이며 공부했던 코틀린, 언제 리팩토링이 들어갈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틈틈히 하고 있었지만,
결국 갑자기 바빠지고 이슈가 많아져서 일이 많아졌다.
1월 회고록에 언급했던 기상청 API를 호출하여 응답받아오는 API에 문제가 생겼다.
기상청 오픈 API 자체적으로 응답이 잘못 오거나, 응답 타입이 json이 아닌 xml로 준다거나 등,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이슈들이 있었다.
물론 예외처리를 잘 해놨어야 한 것도 사실이나, 전혀 예상치 못한 에러, 테스트 범주에 없었던 상황들이 발생하니,
내 덜렁댐과 섬세하지 못함에 화가 났다.
그래서 겸사 겸사 코드 리팩토링도 할 겸, 각종 케이스를 만들어 놓고 테스트를 했다.
아니나 다를까, 기상 상태 우선순위 잘못 판별, PostgreSQL LC_COLLATE로 인한 한글 정렬 이슈,
readTimeout에 따른 재호출 처리 누락 등등..(이외에 더 있지만 쿨럭쿨럭..ㅠㅠ)
테스트 부족으로 인해 발견되는 에러들이 정말 많았다.
팀 내 기획팀과 QA팀이 있어서, 처음엔 그들을 원망했다.(이 세상의 기획팀, QA팀 사랑합니다..🙏)
'내가 찾지 못한 케이스를 그들이 찾아줘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남탓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으로 내가 꼼꼼하고 섬세 했다면, 그들도 그런 수고가 줄었을 것이고,
애초에 나도 이렇게 이중으로 일을 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시켜야 하고, 에러가 나서 하기보다 내가 미리 그런 테스트 케이스를 고려해서 설계하고 개발하면 되지 않았을까?
덕분에 야근도 하고, 야근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해보고,
'우선 해결하고 보자, 동작하면 그만이지' 마인드를 뜯어버리는 계기가 된것 같다!
유의미한 야근에 감사하다!
공부
한동안 손떼고 있었던 백준 단계별 문제풀이를 스터디 그룹원들과 함께 풀기 시작했다.
역시 앞부분이라 그런것일까?
잘 풀리고 쉬워서 혼자 시간 될때마다 쭉쭉 풀어가고 있다.
사실 야근 때문에 못할까봐 미리 풀어놓는것도 있지만, 그래도 혼자 시간을 설정해서 그 안에 풀어보려고 한다.
지금이야 쉽지만, 뒤로 갈수록 알고리즘도 복잡하고,
위에 회사 이야기처럼 더 꼼꼼해야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하는 것처럼,
그런 문제들은 널리고 쌓여 있을 것이다.
때문에 계속해서 메모하고,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연습을 놓지 말아야함을 여러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리고, 신년 다짐으로 그렇게 독서를 하겠다고 외쳤것만, 그러지 못했다...
7월엔 꼭 코드 관련 서적을 읽!!...어야겠지?....ㅠㅠ
다 못읽더라도 읽기 시작하겠다!!!!!ㅠㅠㅠㅜ
운동
4월 회고록을 보니 4월엔 감기였구나...
5월은 발목 인대부상으로 6월 말까지 고생했다.
원인은 운동 후 계단 삐끗.....
원인 3창 실시..📢
운동 후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
운동 후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
운동 후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
후... 확실히 30대에 접어들며 회복력이 반토막남을 뼈저리게 느꼈다.
운동 후 집가는 길에 다친건 둘째치고,
골절, 건염, 인대, 염좌 권위자로써,
인대 염증이 심해진건 처음이였다.
조금 괜찮다고 목발없이 다니다가,
데미지가 쌓여 염증이 심해진 것이 원인!
당장 회사 책상 앞에도 영양제가 수두룩한데, 염증약까지 먹으려니,
약과 영양제로 물을 1리터는 마시는것 같다.
7월엔 웨딩 촬영이 기다리고 있는데, 제발 좀... 제발제발 좀.... 조심 또 조심해서,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당분간 운동은 안전하게 하자!....
블로그
4월 포스팅 : 9개 !!!!!!!!
5월 포스팅 : 1개 ☠️☠️☠️☠️☠️☠️☠️☠️☠️
6월 포스팅 : 9개
읭????????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던 3월보다 조회수가 더 나왔다고?!
심지어 구글 검색량도 꽤 증가했다.
아직 어디서 블로그 한다고 말할 수 없을만큼 하찮은 조회수와 게시물들이지만,
모르는 분들이 이렇게 우연으로라도 방문 해주심에 정말 감사했다.
그래서 한편으론, 게시물이 부족했던 4~6월은 결국 천금같은 기회를 놓친 것이다.
4~6월 부족한 게시물이 이 정도였는데, 조금만 더 신경써서 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라고 행복회로도 살짝 돌려봤다.
신앙생활( 넘어가실 분은 skip 해주세요:) )
정말 힘든 오뉴월이였다.
나의 부주의로 인한 부상으로, 운동을 못하는 육체적 스트레스,
업무와 결혼준비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이 모든걸 해소할 수 있는 출구가 없었다.
술을 좋아하지만, 술 마신다고 해결 되는 것도 아니고,
유흥과 향락을 즐긴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였다.
게다가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내가 해결해야지, 내 문제를 왜 남에게 말해'
라는 마인드로, 하나님께 묻지 않고, 공동체에 묻지 않고 내가 해결하려고 해서,
나만 고생하고, 나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에게도 상처를 준 부분이 너무 미안했다. (사실 이게 가장 컸다.)
결혼 준비를 함에 있어, 대화를 많이 하라고 했지만,
자꾸만 내 생각, 내 판단에 사로잡혀 상대방에게 묻지않고 결단을 내리는 모습들로 인해,
서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들을 통해,
다시한번 나의 죄를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고,
그 죄를 봄으로써, 내가 한 걸음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었다.
'진짜 나는 나약하고, 부족한 사람이다.'
여기서 끝나버리면 자책과 죄책감에 사로잡혀 우울로 이어진다.
하지만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로 나아가며, 공동체에 나의 죄와 아픔을 나눌 때,
그 아픔은 배가 되는 것이 아닌, 배로 줄어드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직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 가지고 살아가고, 공동체의 나눔이 서툴지만,
그렇기에 모이게 해주시고, 그 곳이 교회임을 고백할 수 있었던 오뉴월이였다.
아픔고 힘든만큼 소망을 볼 수 있었던 오뉴월을 체험하며 상반기를 마무리 했다.
앞으로의 내 인생을 하나님께 올리며 그 인도하심 따라 살아가는 하반기가 되도록, 계속해서 말씀과 큐티와 나눔으로 무장 해야겠다.
달성한 계획 / 앞으로의 계획
[5월 계획]
- 추가로 3kg 감량(특히 약속 때 폭식하지 않을 것, 그리고 아프지 말 것)
- Java 관련 공부 내용 블로그 포스팅 2회 이상
- 책 2권 이상 읽기(전공관련, 소설)
- 5월 말까지 javascript 스터디 진행하는 책 떼기
- 일상(여행, 등산, 맛집, 운동 등) 관련 콘텐츠도 1개 이상 포스팅 해보기!!
- Everyday 말씀, QT 놓지 않기!!!
[7월 계획]
- 추가로 3kg 감량(특히 약속 때 폭식하지 않을 것, 그리고 아프지 말 것)
- Java 관련 공부 내용 블로그 포스팅 2회 이상
- 책 1권 이상 읽기(전공관련, 소설)
- Everyday 말씀, QT 놓지 않기!!!
계획이 꽤나 많이 줄었다.
뭔가 상반기는 이것 저것 해보자!!!! 느낌이였다면,
하반기는 나를 돌아보고 살피는 시간들을 가지기 원한다.
때문에 하반기에는 결혼준비를 위해서 더욱 신앙과 실력과 인격을 겸비하도록 노력하고,
무엇을 하자! 라고 계획하기 보다, 이번엔 이룬 업적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 보려고 한다.
30대 아저씨가 되면서 점점 말만 많아지는 것 같다.
주저리 주저리 6월이자 상반기 회고록 끝:)
[지난 회차 회고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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