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작성 2023년 4월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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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느슨해지는 마음과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의지!

라는 두 자아가 부딪히는 우당탕탕 4월 회고록 Get it!

 

회사생활

뭐 했지?...
딱히 회사가 많이 바쁜 게 없었던 4월이었던 터라 새로 맡은 프로젝트는 없었다.
거의 대부분 클라이언트 쪽에서의 CRUD 요청으로 유지/보수만 있었던 4월이었다.
딱히 특별할 건 없었으나, 팀장님 왈
"지금 당장은 아닌데 Kotlin 공부 틈틈이 해놔~ Docker 구조도 알아놓고!"
이제 좀 node.js 적응하려는데 Kotlin과 Docker를?!
지금 당장은 아닌데라고 말씀하셔 놓고, node를 한 달 만에 맡기신 팀장님의 말씀을 미루어보아,
조만간 코틀린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리팩토링을 할 것 같다..
회사 아니어도 할 게 많은데!!!!!!!!는 핑계겠지?...ㅠㅠ
건강도 챙기고 싶고, 인간관계도 챙기고 싶은데 회사 업무 공부 하는 것도 챙겨야 하면 저는 언제 잡니까ㅠㅠ
지금보다 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ㅠㅠ

공부

이번달은 거의 못하고 안 했다........
자바스크립트마저도 기존에 정리해놓은 것 포스팅 수준이지 실제로 내가 손으로 코딩해서 습득한 공부는 없었다.
그래도 독서를 하긴 했다. 얇은 책이지만 "나를 넘어서는 성경 읽기"를 통해 성경을 어떤 관점으로 읽어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아주 간단명료한 책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독후감 작성한 것도 업로드!!!할...아니 해볼 예정!!...ㅠㅠ)
진짜 바쁘다 피곤하다는 핑계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4월이다.......

운동

살은 빠졌지만 4월에도 여전히 감기 몸살로 인한 일주일 휴식.....

(내 생각엔 근손실일 확률이 다분ㅠㅠ)
30대에 접어들면서 체력은 물론이고, 회복력이 엄청 저조해졌다...
특히 이렇게 크게 한 번씩 아프고 운동하면, 기존의 운동 수행 능력보다 떨어지고,
몸도 좋아지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
여러 가지 신경 쓸 것도 많고, 특히 층.간.소.음....
덕분에 안 그래도 줄어든 잠이 더 줄어들 지경이다...
5월엔 운동의 양보다는, 아프지 않는데 포커스를 맞춰야겠다....

블로그

3월 포스팅 : 22개
4월 포스팅 : 9개 !!!!!!!!

충격적인 감소폭이다!
3월 포스팅량은 2월 대비 2배 정도 늘었지만, 4월은 2배 넘게 줄었다...
역시 포스팅량이 부족한 만큼 방문수도 대폭 줄었다..
진짜 꾸준히 블로그 포스팅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울 정도다..
퀄리티도 좋고, 정보도 엄청나고, 정리도 기가 막히고...
그런 분들 보며 도전은 되지만, 엄두는 안 난다ㅠㅠ
그래도 멈추지 말고 조금씩 계속해보자며, 오늘도 나를 위로해 본다...

신앙생활( 넘어가실 분은 skip 해주세요:) )

"역시 매일 큐티, 말씀은 결코 쉽지가 않다."
라고 저번달에 말했었는데 여전히 어렵다.
내가 원할 때만 하나님 붙들고, 말씀보고 큐티하면서, 정작 상황들이 나아지거나, 해결되면 다시 제자리걸음이다.
그럼에도 놓치지 말아야 함을 알기에 공동체(교회)에 계속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말씀과 멀어지고, 신앙생활이 무뎌질 때, 결국 마귀에게 속절없이 무너져 버린다.

끊임없는 유혹은 돈이나 명예, 세상 것도 있겠지만, 나를 자꾸만 안일하고 교만하게 만드는 것은

게으름과 나태함, 그리고 익숙함이다.
말은 뻔뻔하게 은혜로운 척, 신앙생활 잘하는 척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이 흔들리는 신앙생활은 내 삶 전체를 흔든다.
영적으로 깨어서 맡은 바 믿는 사람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말로 만의 신앙이 아닌, 삶 속에서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

조금은 빡빡하고 어렵겠지만, 그래도 계속 매달리고, 영적으로 더욱 깨어있도록 노력하자!!!

달성한 계획 / 앞으로의 계획

[4월 계획]
- 굶지 않고, 야식 먹지 않고, 3kg 감량
- 지금 준비하는 것(?)도 틈틈이 알아보고 정리할 것.
- Java 관련 공부 내용 블로그 포스팅 2회 이상
- 책 1권 이상 읽기(전공관련, 소설)
- 4월 말까지 javascript 스터디 진행하는 책 떼기
- 일상(여행, 등산, 맛집, 운동 등) 관련 콘텐츠도 1개 이상 포스팅 해보기!!
- Everyday 말씀, QT 놓지 않기!!!

[5월 계획]
- (NEW) 추가로 3kg 감량(특히 약속 때 폭식하지 않을 것, 그리고 아프지 말 것)
- Java 관련 공부 내용 블로그 포스팅 2회 이상
- 책 2권 이상 읽기(전공관련, 소설)
- 5월 말까지 javascript 스터디 진행하는 책 떼기
- 일상(여행, 등산, 맛집, 운동 등) 관련 콘텐츠도 1개 이상 포스팅 해보기!!
- Everyday 말씀, QT 놓지 않기!!!

사실 위에서 공부며, 운동이며, 블로그며, 어느 한곳에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는 "결혼준비" 이다.

(하신 분들은 공감해 주실 거라 믿는다 😂)

결혼을 다짐하고 여자친구와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며, 이것저것 알아보고 예약해보고 있는데,
진짜 전국에 모든 유부남, 유부녀들 진짜 Respect 한다... 👍

둘 다 처음이다 보니(당연히 처음!!!ㅋㅋㅋㅋ) 모르는 것도 많고, 알아볼 것도 많다 보니,

업무하는 시간, 업무 외의 시간, 그리고 데이트 때 마저 결혼준비로 알아볼게 참 많다.

 

이러다 보면 자연스레 피로해질 수 있고, 준비를 하면서 서운하거나 힘든 부분도 있을 텐데

여자친구가 늘 아무렇지 않은 듯 재밌다며 오히려 나에게 힘을 주고 씩씩하다!

결혼준비하랴, 이직준비하랴, 나 챙겨주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주는 여자친구가

너무 감사하고 사랑스럽다.

 

다행히도, 요즘 정보화 시대에 따라 SNS나 블로그, 유튜브 등 정보가 정말 많다.

덕분에 준비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혜택도 놓치지 않고 있다!ㅋㅋㅋㅋㅋ

보통 신부 쪽에서 찾아보고 알아보는 경우들이 많아 여자분들이 올린 블로그가 다수던데

시간과 여유가 허락한다면 남자가 해야 하고, 했던 결혼준비에 대해서 포스팅도 도전!! 해보겠다!!

끝:)

[지난 회차 회고록 보기]

23년 1월 회고록

 

23년 2월 회고록

23년 3월 회고록